기업의 탄소규제 대응은 CBAM(탄소국경조정제도)과 CSRD(지속가능성 보고지침)를 중심으로 한 EU 제도에 집중되어 왔습니다. 그러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의 분석에 따르면, 국내 주요 6개 수출 산업(전자·ICT, 자동차·부품, 배터리, 철강·시멘트, 석유화학, 정유)의 2025년 수출 가운데 약 63%가 비EU권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EU 규제에 대응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을 준비할 수 있지만, 수출의 3분의 2가 향하는 시장의 규제 흐름 역시 놓쳐서는 안 됩니다.